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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시간

생활 밀착형 개그유튜버들

by impretty 관리자 2023. 6. 6.

 

공중파에서 개그 프로그램이 많이 사라진 후, 직업 개그맨들이 대거 유튜브에 진출했다.

동료들끼리 상부상조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코미디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내가 즐겨보는 채널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심영보

다른 채널과 마찬가지로 몰카(실험카메라)가 많은데, 상대방의 심기를 긁는 깐족몰카, 심리몰카를 잘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채널. 머잖아 떡상할 거라 믿는다.

내가 방방 뛰면서 웃었던 레전드 영상은 이거다.

https://youtu.be/CgSE7ZvtYJQ?list=TLPQMDYwNjIwMjOUG-UagEjrtw

땅콩찐콩

친자매만큼이나 친밀한 지영과 수빈은 서로 속고 속이며 웃음을 선사한다.

지영은 기획력이 뛰어나며, 수빈은 아이처럼 순수한 구석이 있다.

컨텐츠가 자극적이지 않고, 아기자기하다.

지영은 폭씨네의 시골트콤에서 '니퉁' 캐릭터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https://youtu.be/UI4elYYl96M

희스터즈

땅콩찐콩이 그렇듯 희스터즈의 컨텐츠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

에피소드마다 디테일이 살아 있다.

영희는 기획을 잘하며, 희령은 아직도 잘 속는다.

개인적으로 이 채널에서 박장대소한 적은 없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관찰하게 되고, 감정이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 크게 성공할 채널.

https://youtu.be/JiCVvz2ZNOI

면상들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선민, 연기를 할 때 절대 웃지 않는 극강의 프로정신을 가진 훈.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사람이 만드는 웃음은 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특히 어머니 아버님이 나오는 에피소드는 대부분은 재미있다.

면상들은 정극(코믹)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

https://youtu.be/pywc0KjPNKo

웃커플

개그맨 커플 솔유-준모가 만드는 채널인데, 역시 생활 밀착형 컨텐츠가 주를 이룬다.

보다 보면 두 사람의 '착함'이 화면 밖에서도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컨텐츠는 만들지 않는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웃음. 이들은 소확웃-의 전문가인 것 같다.

최근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

추카추카 !!

https://youtu.be/3HS3fFOFNH8

백마TV

지유, 진주, 세미 - 세 사람이 모두 모이면 좀 시끄럽다.

그래도 유쾌하고 즐겁다.

서로 남미새(남자에 미친 새끼)라고 부르던데 ㅋㅋ 남친 만들기는 언제 성공할지.

한 사람 한 사람 따로 놓고 보면 그렇게 시끄럽지 않으며 차라리 수줍음이 많은 쪽에 속한다. (아는 척 오지고요.. ㅋ)

특히 진주는 닭살기피증(달달함을 못 견디는)이 심각해서 걱정이다.

https://youtu.be/y2_kRHSSt5Y

이외에도 재미있는 채널이 더 있을 거다.

개그맨들의 우정이 참 아름답다.

이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상현아 웃겨줘는 이미 대형채널이라 소개에서 제외했다. 상현찡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