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인에서 답변했던 걸 그대로 복붙함)
질문자: 근력 운동을 많이 하면 얼굴이 변하나요?
글심 답변:
어떤 이유에서건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면, 얼굴형이 변합니다.
통계학적 및 임상적으로 확실한 내용이죠.
대표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은 근육의 양을 증가시키고 골격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데,
얼굴도 근육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면 얼굴 근육도 증가하여 얼굴형의 변화를 가져오죠.
일부 보디빌더는 성적 향상을 위해 테스토스테론을 투여하기도 하는데,
그로 인해 얼굴이 변하는 걸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특정 근육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얼굴의 특정 부위가 커지기도 합니니다.
특히 질긴 음식을 많이 그리고 자주 먹을 경우 턱 근육이 발달할 수 있죠.
(식사는 그 자체로 '얼굴 운동'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었다 놨다를 많이 하는 경우에도 턱 근육이 발달할 수 있는데,
이것은 물건을 들었다 놨다 하는 과정에서 '이를 앙다무는' 버릇에 기인합니다.
'운동'의 측면에서 볼 때,
얼굴 변화에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표정'입니다.
사람의 얼굴에는 도합 43개 정도의 근육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근육들의 교섭작용으로 기쁨, 슬픔, 분노, 공포.... 등의 표정을 짓게 됩니다.
인간의 표정운동은 음식물을 씹는 저작활동 보다 더 광범위한 영향을 얼굴에 미칩니다.
간단히 말해서 "표정은 얼굴 생김새를 변화시키는 주요한 요인"이라는 것이죠.
표정은 보통 감정에서 비롯되기에
"감정이 얼굴 생김새를 바꾼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대강 10000 가지 이상의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걸로 보고된 바 있는데,
이 다양한 표정 중에 가장 많은 것이 '행복'이나 '기쁨'과 관련된 표정입니다.
따라서 행복과 기쁨의 감정이 얼굴 생김새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이 웃는 사람은 대체로 예쁘고 잘생겼는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죠.)
한편 '무표정'이 중요한 순간도 있습니다.
세수를 할 때, 찡그리거나 얼굴의 특정 부분에 힘을 주거나 그러면
제대로 씻기지도 않을 뿐 아니라, 반작용에 의해 얼굴형(=근육)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씻김을 받는 얼굴은 경색되거나 경직되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올바르는 세수의 기본이죠.
세수(=세안)은 얼핏 쉬워 보이지만,
나름의 원리와 원칙을 가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씻는 법'을 잘 알지 못한 채,
그저 여태까지 씻어온 방식 그대로 관성적으로 세안을 한 탓에
자신의 피부와 얼굴형태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올바르는 세안법에 대해 처음부터 새로 배울 필요가 있어요.
관심이 있으시면, 이 책을 살펴 보세요.
답변이 좀 길어졌는데, 어쨌든 '운동'은 얼굴을 변화시킵니다.
몸의 운동
음식을 섭취하는 저작운동
표정운동
씻을 때 짓는 표정과 반작용
...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운동이 얼굴에 영향을 미치는 걸 보면,
결국 외모라는 것은 '운동'의 결과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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